카누
“카누(Canoe)” 라는 용어는 배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
원시인이 강이나 바다에서의 교통수단 또는 수렵을 위한 도구로써 조그만 배를 고안하여 사용한데서 찾을 수 있다.
초창기에는 통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점차 안정감과 활동공간이 넓은 뗏목으로 이어졌으며, 점차 통나무의 가운데를 파내어 근래의 카누 모습을 갖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카누는 다양한 재질과 모습으로 발전하였는데 북미 인디언은 자작나루로 만든 배를 만들어 사용하였고 그린랜드 인원의 에스키모인들은 동굴의 뼈에 바다표범의 가죽을 씌워 만든 조그만 배를 수렵이나 수송수단으로 사용하면서부터 카누의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카약
카약 Kayak으로 표기하며, 이를 즐기는 행위를 카약킹(Kayaking) 이라 한다.
북극해 연안의 그린랜드와 알레스카, 알루산열도 지역에 거주하던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던 보트를 개량한 것인데,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양날 노를 사용한다.
패들링 스포츠의 역사는 카약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영국에서 지식인들이 보다 폭넓은 여행을 즐기기 위해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던 보트를 개량해서 만들어 타고 다니다가 스포츠 경기로 발전한 형태아다. 영국은 섬 국가인 까닭에 바다에서 주로 사용하기 적합한 보트로 카약이 가장 좋았을 것이다.
더키
“더키(Dukies)란” “인플레터블 카누(inflatable;부풀릴 수 있는)”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플레터블카누는 공기를 주입하여 사용하는 보트이다. 또한 재질이 튜브라는 점에서는 레프트와 같다. 그러나 2~3인승의 소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레프트보다 크기가 작고 몸체가 가벼워 속도가 훨씬 빠르다. 플라스틱 재질의 카누, 카약보다 안정성도 또한 높다.
최대 장점은, 다루기 쉽고 안전성이 높으며 경험이 전혀 없어도 반나절이면 쉽게 배울수 있고 잘 뒤집혀지지도 않으며 두 사람이 함께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선체 자체가 비교적 많은 여유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에 1박 이상의 장거리 급류투어를 떠 난다 해도 필요 물품을 넉넉히 적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또 바람을 뺐을 때의 무게가 15Kg(공기주입 완료시 18~23Kg)이어서 운반도 용이하다. 조종방법도 쉬워 선체가 딱딱한 하드셀 카누와 같으면서도, 래프팅처럼 배우기도 간단해 몇 시간 정도만 강습을 받으면 3~4급 정도의 난이도 물살을 가를 수 있고, 승선인원도 래프팅에 비해 적으므로 상쾌한 계류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는 게 더키투어링의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