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체험
한반도 뗏목마을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농촌 체험마을
한반도 뗏목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선암마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암마을은 삼면이 강으로 돌러싸여 있고, 마을 뒤쪽으로는 도덕산(道德山)이 가로막고 있다.
특히, 마을 앞을 흐르는 강 건너편에 병풍처럼 둘러 있는 절벽 위에 신선바위[神仙岩]가 있기에 마을 지명을 “선암”, “서남“ 등으로 부른다, 마을 앞 강 건너편 절벽이 바로 우리나라 지형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지형이다.
영월 한반도지형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2008년 선암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받았다.
물놀이 체험
동강루어낚시
가짜미끼(lure)를 이용하여 고기를 낚는 방법이다. 루어란 털·플라스틱·나무·금속 등으로 만든 인공미끼로써, 이를 얼마만큼 살아 있는 미끼처럼 보이게 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루어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어종별로 나뉘어 있으므로 이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낚시처럼 짐의 양이 적으므로 채비는 간단한 편이지만, 한 자리를 공략하지 않기 때문에 수몰된 나무나 물속의 돌이나 그물 등에 루어가 자주 걸리기도 하며, 고기를 기다리지 않고 쫓아다니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지만 장비가 간단해서 이동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분 등을 만지지 않기 때문에 여성들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대낚시와는 달리 밤낚시가 극히 힘들다. 한국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는 쏘가리·꺽지·강준치·메기·가물치·송어·배스·산천어 등이고, 바닷고기는 농어·우럭,볼락,노래미·가자미·넙치·황어 등이 있다.
루어는 형태에 따라 스푼, 스피너, 웜, 플러그, 지그, 내추럴 이미테이션, 콤비네이션 등으로 나뉘고, 동작에 따라 탑 워터 플러그, 서피스 플러그, 딥 다이빙, 웨트 플러그, 러스터 플러그, 포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루어대의 휨새와 흔들림의 차이에 따라 울트라 라이트 액션, 미디엄 라이트 액션, 미디엄 액션, 라이트 액션, 미디엄 헤비 액션, 하드 헤비 액션 등으로 구분된다.
예전에는 루어 낚싯대를 대나무·금속·유리섬유 등을 소재로 하여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탄소·붕소·흑연 등으로 생산된다. 낚싯줄(line)은 일반적인 낚싯줄과는 달리 호수로 표시하지 않고 강도(파운드)로 표시한다. 스피닝릴의 경우는 2호(8LB), 베이트릴의 경우는 3호(12LB)가 많이 쓰인다.
루어를 던지는 법, 즉 캐스팅에는 오버헤드 캐스팅, 언더 핸드 캐스팅, 사이드 캐스팅, 백 핸드 캐스팅, 스윙 캐스팅, 플립 캐스팅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신에게 편리한 자세를 익히면 큰 불편은 없다. 루어를 적당한 위치로 가라앉히는 방법을 카운트다운이라 하는데, 루어낚시에서 카운트다운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조건으로, 쏘가리를 목표로 할 때 가장 중요하다. 쏘가리는 바위·돌 틈이나 바닥층에 서식하므로 루어를 바닥에 가라 앉혀야 한다.
루어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바닥의 장애물이나 돌 틈, 나무등걸 등에 걸리게 되어 루어를 끊어버려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루어가 잘 끌려나오다가 장애물에 걸렸던 장소에서 루어대를 위로 들어주는 등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필드 캐스팅
물가가 아닌 잔디밭에서 낚시인들의 평소 기량을 점검해 보고 초보자들은 릴낚시 연습을 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다. 일반적인 낚시 경기는 잡은 물고기의 크기로 승자를 가리는 데 반해 필드캐스팅은 물고기를 낚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낚시의 기본인 낚싯줄 던지기, 즉 캐스팅을 누가 가장 멀리 또는 정확히 하는가로 결정한다.
낚싯대를 휘둘러 채비를 던지는 데는 낚싯대의 탄력과 복원력, 낚싯대를 휘두르는 각도, 낚싯줄을 놓는 타이밍, 낚싯대를 던질 때 힘을 모으는 시점 등이 잘 맞아야 하므로 상당한 기술과 감각이 필요하다.
경기는 바다낚시, 루어낚시 등의 낚시 형태를 따라 서프캐스팅, 루어캐스팅, 베이트캐스팅, 플라이캐스팅 등 4개 부문에 각각 멀리 던지기를 겨루는 원투(遠投)와 규정된 타깃 안에 정확히 던지기를 겨루는 정투(正投)로 구분되어 총 8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원투 종목은 포환던지기와 같이 부채꼴 모양의 경기장에서 치러지고 정투는 출발선상으로부터 일정 거리 떨어진 정사각형 안의 둥근 타깃을 향해 채비를 던진다. 원투는 던진 거리로, 정투는 점수로 승부를 정한다.
4개 부문 모두 한 선수가 원투 및 정투 2개 종목에 동시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서프캐스팅 부문은 경기자 1인당 4회씩, 루어캐스팅 부문은 5회씩, 베이트캐스팅과 플라이캐스팅 부문은 원거리 및 근거리 타깃, 그리고 원투를 각각 5회씩 실시하는데 1회 캐스팅을 3분 이내에 끝내야 한다.
원투 종목의 경우 규정된 양쪽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면 실격 처리되며, 베이트캐스팅·플라이캐스팅 부문의 정투 종목은 근거리 및 원거리 타킷의 점수를 합산, 채점한다.
서프캐스팅은 롱캐스팅을 주로 하는 백사장 던질낚시처럼 낚싯줄에 납으로 만든 봉돌을 달아 던지는 것인데 원투의 경우 120.9m까지 던진 기록이 있다. 루어캐스팅도 루어낚시와 마찬가지로 인조 미끼를 달아 던지는데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바늘은 제거하고 경기한다. 현재 최고 기록은 61m이다.
복장과 장비는 일반 낚시와 동일하다. 단 물고기를 낚는 것이 아니므로 미끼는 필요없다.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는 경기연맹이 결성되어 1년에 몇 차례 대회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 3월 낚시춘추(다락원의 전신) 주최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처음 선보여, 지금까지 6차례의 경기가 개최되었다.